
뇌졸중, 한 가지 병이 아닙니다

안녕하세요.
리젠에스신경외과입니다.

뇌졸중이라고 하면
대부분 하나의 병이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
전혀 다른 두 질환을 함께 부르는 이름
입니다.
바로 뇌출혈과 뇌경색입니다.
뇌출혈과 뇌경색, 무엇이 다를까요?

뇌출혈은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병입니다.
뇌경색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입니다.
두 질환은
원인도 다르고 치료 개념도 다릅니다.
혈관이 터졌다면 출혈을 막아야 하고,
혈관이 막혔다면
혈류를 다시 열어야 합니다.
그런데 왜 둘 다 뇌졸중일까요?

혈관이 터졌든, 막혔든
밖에서 보이는 증상은 생각보다 비슷합니다.
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
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
의식이 떨어지기도 합니다.
그래서 예전 CT나 MRI가 없던 시절에
이런 상태를 통틀어
‘뇌졸중’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.
왜 암보다 더 무섭다고 할까요?

많은 분들이
암보다 뇌졸중이 더 무섭다고 말합니다.
이유 중 하나는
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멀쩡히 잘 걷고 잘 말하던 사람이
어느 날 갑자기
반신마비나 언어장애를 겪게 되면
삶의 부담이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.
뭐가 더 위험할까요?

당장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는
뇌출혈이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하지만 빈도로 보면
뇌경색이 훨씬 더 흔합니다.
예전에는 고혈압 조절이 어려워
뇌출혈이 많았지만,
지금은 뇌출혈은 줄고
뇌경색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.
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

뇌졸중은 보통 고령층에서 많지만
젊은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.
흡연, 고지혈증, 음주, 고혈압처럼
혈관을 빨리 늙게 만드는 요인이
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결론
뇌졸중은 한 가지 병이 아닙니다.

증상은 비슷해 보여도
원인과 치료는 다르기 때문에
정확한 진단과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
합니다.






